GI 지수 간단정리
GI 지수 (Glycemic Index) 는 혈당지수라고도 하며,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를 0~100으로 나타낸 수치입니다. 캐나다 토론토대 젠킨스 박사등이 식사를 할때 인슐린 수치를 고려해야하는 당뇨병 환자의 식단을 위해 제안한것이라고 합니다.
GI 지수의 기준은 포도당 100g 을 섭취하는 경우 혈당 상승 속도를 100으로 하여, 각 음식이 100g 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를 0~100의 값으로 산출합니다.
GI 지수가 55이하인 경우에는 낮은 혈당지수, 56~69는 보통, 70 이상인 경우 높은 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를 하는데요.
GI 지수의 차이에 따라, 같은 양의 당질을 가진 경우에도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이 당질의 흡수 속도가 낮아 상대적으로 식후 혈당의 변화가 적게 나타나는 차이가 발생합니다.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은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키며, 인슐린을 과잉 분비하게 만들고, 인슐린이 과잉 분비되면 체지방 축적이 일어나 비만이 촉진될 수 있습니다. 몰론 혈당지수가 낮은 경우에도 지방함량이 높거나,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의 경우도 있을수 있습니다.
따라서 GI 지수는 다이어트에도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혈당의 속도 측면에서 혈당이 오르는 속도와 떨어지는 속도가 빠른 높은 혈당지수의 식품들은 혈당이 빠르게 떨어진 뒤 급격한 공복감을 유발하고, 이는 결과적으로 식이조절을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또한 GI 지수가 낮은 식품을 섭취하는 경우, 혈당치가 천천히 올라가 지방이 잘 쌓이지 않는 체질을 만들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GI 지수가 낮으면 인슐린이 천천히 분비되고, 칼로리가 높아도 지방으로 축적될 가능성이 작아지면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다이어트에도 칼로리만큼이나 혈당지수도 상관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혈당지수는 하나의 이정표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음식은 다양한 영양소를 제공하는 것으로, 당지수가 낮고 지방이 높은 음식도 있을 수 있으며, 당지수는 높지만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섬유소와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정확하게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몰론 다이어트는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서 식이조절을 하는 것이므로, 이러한 GI 지수와 칼로리까지 다양하게 신경써서 좋은 음식을 건강하게 먹는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