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치열(以熱治熱) 그리고 이열치냉(以熱治冷) 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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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치열(以熱治熱) 이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이열치열은 문자그대로 (以熱治熱) 열을 열로써 다스린다는 뜻인데요. 한자 고사성어로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는 식의 보복의 중점을 둔 고사성어로 쓰이기도 하는데요. 음식에서 이열치열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더운 음식 또는 땀을 흘리는 방식으로 더위를 이겨낼때 쓰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더운것을 더운것으로 다스린다는 의미로 날씨가 더울 때는 몸의 열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안에서 쌓이기 떄문에 뜨거운 음식을 섭취하는것으로 하여 몸의 더운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는 원리에서 생겨난 말이라고 합니다. 

특히 한방에서는 날씨가 더우면 몸안이 차가워지고, 추우면 몸안이 더워지므로 더울 때는 몸속의 찬 기운을 따뜻한 음식으로 데우면 더위를 이겨낼 수 있으며, 추울 때는 몸속의 더운 기운을 차가운 음식으로 식히면 추위를 이겨낼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이 원리에서 생겨난 말이 바로 이열치열(以熱治熱) 그리고 이열치냉(以熱治冷)이라는 단어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한여름에는 뜨거운 삼계탕을 먹고, 땀을 흘리며 더위를 쫓는것이 가장 흔한 예시이며, 몸안의 차가운 기운을 덥히고 몸 밖으로는 더위를 물리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이러한 것들이 의미가 있는지 덥고 더운날 뜨끈한 삼계탕을 먹으면서 몸보신 및 이열치열로 더위를 이겨내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단 이열치열도 언제나 옳은것은 아니라는 비판도 있는데요. 더울때 더운 음식을 먹는것은 탈진에 빠지기 쉽게 만들 수 있으며, 열사병의 위험을 높이고, 혈관이 막힐 위험을 높이는 행위라고 하여 위험할 수 있다는 주장들도 있습니다. 실제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의 경우에는 이열치열보다는 이열치한으로 시원한 음식을 먹는것이 좋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열치열의 정반대의 말도 존재하는데요. 이한이찬(以寒治寒) 이라고 하여, 유사한 표현으로 활용되기도 하는데요. 실제 이북의 냉면이 대표적인 겨울음식이었으며, 이러한 것들 때문에 겨울에는 추운 음식을 먹는 것으로 추위를 이겨낼 수 있다는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 

* 이열치열(以熱治熱) 은 실제로 배출된 땀이 열을 방출시키고, 기화되는 과정에서 체내 열을 빼앗기고 몸이 차가워지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차가워진 몸속 온도가 올라가서 여름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이열치냉(以熱治冷) 은 이열치열과는 다르게 뼛속까지 시원하게 ~~!! 만들어주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차가운 성질의 음식들을 섭취해서 열을 식혀주는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얼음동동 냉면, 시원한 수박등을 먹는것을 사례로 들어볼 수 있는데요. 



특히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의 경우에는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열성체질)의 사람들은 이열치열의 원리를 적용하는 경우에는 열이 쌓여 탈이날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이열치냉의 원리로 여름더위를 이겨낼 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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