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돌짬뽕 한그릇 맛있게 하고온 인천 여객터미널 앞 중국관 이야기
참 이날은 희안하게 무언가 바뀔려고 했던 날이었는지
참 이상했던 그런 어느날에
친구 냅두고 혼자 밥을 먹으러 왔었던 그런 중국집이 하나 있었는데요
차돌짬뽕으로 광고를 하고 있던 인천 여객터미널 앞 중국관이라는
짜짱면과 짬뽕 팔것 같은 그런곳이 하나 있더라구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짬뽕은 역시 고기짬뽕이 제일 맛있다고 생각을 하는 저에게는
이 차돌짬뽕의 유혹은 한번쯤 먹어보면 좋지 않을까?? 이런생각이 정말 들었는데요
밥먹을곳을 찾아 헤메다가 본 차돌짬뽕이 맛있다는 이야기는
눈에 확 들어와서 가게까지 들어가게 만드는 마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중국관의 맛있는 차돌짬뽕. 이 차돌짬뽕이 맛있다는 이야기에 혹해서
그냥 자연스럽게 차돌짬뽕을 한그릇 떄리러 들어가봤습니다
이름은 중국관인데 중국이랑은 전혀 상관없다고 하시던데 ^^;; 여튼
우한 폐렴으로 인해서 조금 민감한 상황이기는 했지만 어쩃든 상관없다고 합니다
중국관의 주소는 연안부두로 65
인천항 제 1 국제 여객터미널, 그리고 인천항 연안 여객터미널 맞은편이에요
이쪽은 연안부두로 해서 인천항과 관련된 것들이 참 많은데요
그쪽에 있는 길가에 중국관이라는 중화요리 음식점이 있더라구요
들어가서 차돌짬뽕 한그릇 주문해봤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엄청난 양에 살짝.. 놀라기는 했는데요
제가 주문한것이 기본 차돌짬뽕 8천원에 + 천원추가 곱배기
이렇게 해서 차돌짬뽕 곱배기로 주문을 했는데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차돌짬뽕의 양이 엄청 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얼큰하고 맛있기도 했는데요
차돌짬뽕을 배너까지 세워놓고 자랑하는 이유가 있었구나
하는 느낌으로다가 양도 많고 좋기는 했습니다
총 가격은 9천원.
저는 개인적으로는 짬뽕들은 다 좋아하는 편인데
한번씩은 꼭 차돌짬뽕이나 이런 고기짬뽕들이 너무 먹고 싶을때가 있어요
해물짬뽕들도 좋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광명에 있는 발해짬뽕도 자주 가고
그리고 그외에 고구려짬뽕같은 고기짬뽕을 많이 하는 곳들을 좋아하는 데요
홍합이 많이 들어가 있는 짬뽕에 비해서는 고기 짬뽕들이
국물이 더 구수하고 더 기름기가 느껴져서 그런지 더 좋더라구요
몰론 해산물짬뽕이라고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ㅋ
그래도 이왕이면 고기짬뽕을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원래 한그릇 완전 꺠끗하게 비울 수 있을지 알았는데
차돌짬뽕 곱배기의 양이 너무 많아서 ㅎㅎ;
국물은 조금 남겨버렸습니다
원래 진짜 짬뽕 한그릇 하면 국물도 거의 없이
다 흡입을 하는 편인데 사이즈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나중에 이쪽 올일 있으면 한번 더 먹어볼까 할 정도로 괜찮았으니까요
맛은 뭐 비슷한 고기짬뽕이기는 한데
양이 엄청나고 좋다보니까 ㅎㅎ 그런 느낌이 있었습니다
고기 짬뽕 특유의 약간의 기름기가 있는 이 맛이 참 좋은데요
느끼한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해물짬뽕이 좋겠지만 ㅎㅎ
고기 매니아 들에게는 역시... ㅎㅎ 고기짬뽕이 최고죠!!
차돌이 들어가 있어서 담백한 맛도 더해주고
국물이 살짝 매콤하니까 얼큰해서 참 좋았던 차돌짬뽕이었습니다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고 무난하고 평범한 편이에요
사이즈는 메뉴판과 비교해보면 더 알 수 있을것 같네요 ㅋ
메뉴판도 상당히 큰 편인데 이 그릇 자체의 사이즈가 엄청 나더라구요
곱배기를 진짜 제대로 곱배기로 만들어주시는 차돌짬뽕이었습니다 ㅎ
손이 꽤 큰 편인데 그릇이 엄청 커서 그랬는지 사이즈가 잘 느껴지더라구요
차돌짬뽕 한그릇 얼큰하게 잘 먹었던 인천항 여객터미널 앞 중국관.
맛있게 잘 먹고 왔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