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과 북한이 개성 판문역에서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 및 도로를 연결하고, 북한 측에서 관련 시설에 대한 현대화를 하는 사업의 착공식을 하기로 발표를 했다고 합니다.
남과 북이 철도로 연결될 수 있는 첫 시작점을 만든 이야기인데요
2018년 12월 13일 김창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측 사무처장과 황충성 북측 부소장이 이런 합의를 하기로 했고, 12월 26일 착공식을 열기로 했다고 합니다.
남한과 북한이 분단된 이후로 이제서야 한가지씩 다시 연결이 되는 시작점이라는 점이
의미가 굉장히 있는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났고,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이 만나는 일도 있었고, 남과 북의 철도 및 도로연결 또한 이러한 정상회담에서 나온 이야기들의 결과 중의 하나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남북철도 연결과 같은 것들을 남과 북이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또한 이 부분이 굉장히 경제적으로 엄청난 가치를 지니는 일이라고 합니다.
중국과 러시아를 북측을 통해 육로로 연결할 경우 시베리아 횡단열차, 중국내 육상 수송로를 확보하는 정말 중요한 사업의 일환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철도가 연결되는 중요한 사업이 몰론 쉽지 않겠지만 잘 진행이 되길 바랍니다.
어쨋든 첫 시작을 하기 조차도 어려웠던 일들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외교적인 노력들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남북 철도 연결 착공식이 이전 부터 계획을 했지만 늦춰진 것이라고 하는데요
국제사회의 규제, 미국의 다양한 규제에 막혀 있는 북한의 특수한 상황, 그리고 미국과 북한 그리고 미국과 대한민국의 특수한 상황에서 이러한 사업을 진행한다는 것은 수많은 국가들의 인정과 양해를 구해야 하는 점들이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 많은 난관과 문제들을 하나하나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낸다는 점이 정말 좋아 보입니다.
아래는 통일부에서 나와 있는 사진들인데요
이 사진이 북측 지역 철도 현지조사를 진행중인 남북의 열차들이라고 합니다.
북측 기관차와 북측열차에 연결된 유조차량, 뒷부분에 남측 열차를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남과 북의 철도가 연결되어 중국과 러시아, 유럽까지 철도를 이용하는 날이 온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남북 철도 공동조사에서 남북관계자들이 경의선 북측 황해북도 금천역과 한포역 사이에 있는 룡진강 교량을 점검하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이곳 사진은 북한과 중국의 조중의교라고 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철도를 통해서 중국으로 갈 수 있다면??!
정말 흥미로운 일일것 같습니다.
단순히 사업이나 물자의 수준에서의 이동이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보던 기차를 통한 중국, 러시아등으로 여행을 갈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이러한 남과 북의 철도 연결사업처럼 중요한 일들이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일어나고 있고, 몰론 어려움이 많이 있겠지만, 남과 북의 다양한 협력의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소식들이 자주 들려오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