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왔다는 느낌이 첫눈이라면
가을의 끝자락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본적이 있습니다.
단풍이 가득한 나뭇잎과 가을의 높은 하늘 그리고 주렁주렁 열매들, 가을꽃들까지 다양한 모습들이 가을을 알록달록 물들이는데요
이 아름다운 수확의 계절 가을의 모습은 적절한 온도 그리고 좋은 날씨들로 좋는 계절로 평가를 받는데요
그 가을의 끝을 알려주는것은 무엇일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낙엽이 전부떨어진 상태 그리고 모든 낙엽이 떨어진 그 위에 남아있는 앙상한 나뭇가지를 드러내는 나무들의 모습이 가을의 끝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구월동 중앙공원은 인천의 중심부를 따라 길게 이어진 공원인데요~ 축구장 농구장등 운동시설부터 산책로 놀이터등 주변의 시민들이 편하게 공원에서 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들이 있는데요
그 시설들 사이로 나무들이 앙상한 나뭇가지만 남아서 가을이 끝나고 겨울이 온다고 알려주는것 같습니다
낙엽들을 이렇게 모아두었더라구요
모여있는 낙엽들의 모습이 한편으로는 누군가가 청소를 열심히 했다는 사실이기도 한데요 ㅎㅎ
저도 가을에는 집 주변의 낙엽을 열심히 빗자루질을 했습니다 ㅎ
이날은 뭔가 추워보이지만 생각보다는 추운날은 아니었습니다. 산책로로 사람들이 꽤 많이들 나오셨고 강아지를 데리고 나와서 산책하는분들의 옷도 가벼워 보였습니다
가을의 날씨가 이렇게 활동하기 좋지만 곧... 추운 겨울이 오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여름보다는 겨울을 좋아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추운날 추위를 많이 느낀다는것은 생각보다 괴롭고 힘든일이기도 합니다 ㅠ
한편으로 여름의 더위도 마찬가지로 힘이들죠 ㅠ
아직 낙엽이 다 떨어지지 않은 나무도 있습니다
저 놀이터 주변으로는 신기하게 단풍들이 남아있었는데요~ 아직은 그래도 가을이야!!
라고 말해주는것 같습니다
곧 겨울이 오겠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