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처럼 기록으로 남겨두기도하고,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그때 생각했던 것들을
누군가와 함께 공유도 할 수 있고,
그 당시의 마음, 생각, 등등 다양한것들을 남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두번째 이야기를 남겨보려고 하는데요
첫번째가 여행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었다면
두번째 이야기는 제 상황에서 여행을 위해 가져야할 마음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원래 저는 꽤 많은 방황을 해서 그런지 자주 이곳저곳 그저 정처없이 걷고 걷고
또 걷다보니 어딘가로 간 적이 많았는데요
이 방황을 바탕으로 글을 써보려고했었는데 이제는 쉽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방황을 쉽게 할 시간이 이제는 없기 때문인데요
가족을 생각하고 신경쓰는 마음, 그리고 묶여있다는 것, 그리고 외롭다는것
다양한 감정들과 생각들 그리고 나를 묶어놓는 것들이 손쉽게 예전처럼 그 시간을
오롯이 나를 위한 여행의 시간으로 바뀌는데 많은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몰론 떠날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떠났을때의 결과에 대해 두려운 마음이
어디론가 정처없이 떠나버리는것에 대한 제약으로 남는다는 것이죠
그래서 생각이 난 것이 바로 여행을 위해 가져야할 마음,
혹은 떠나기 위해서 가져야될 마음인데요
조금 더 이기적일 필요가 있거나, 조금더 스스로를 생각하고
스스로에 대한 주관으로 움직여야 되는마음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가족이되었든, 친구가 되었든, 누군가에 묶여있는것은 한편으로는 좋지만
좋지않은 관계속에 묶이는건 정말 힘든일이니까요
그래서 더 스스로를 세우고, 스스로의 가치관, 생각, 그리고 마음을
잘 다스리고 내가 해야할 일들을 우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마음이라면 여행을 생각했다면 여행을 떠날 수 있고,
무언가를 하더라도 나에 맞도록 내가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중요한것은 어짜피 지금의 인생의 지금은 시간은 지금밖에는
없다는 점이겠죠...?
전에 어떤 책에서 읽은 이야기가 있는데요
어떤 사람이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고민을 엄청 하고 있었는데 그의 스승과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저는 꿈이 있고, 어떤것을 하고 싶어요, 그래서 내 후년에는 반드시 그 꿈을 위해 달려갈거라는 제자의 말에 스승은 " 왜 지금은 바로 달려갈 수 없죠? " 라는 물음을 던졌어요
다양한 이유들을 댄 제자는 현실적인 이유, 무슨이유등등 핑계를 댔죠
근데 스승을 말해요 그 수많은 이유들이 꿈을 미뤄둘 이유는 되지 않는다고 말이죠
무엇을 정말로 하고 싶다면, 그마음이 진심이라면 다른 어떤 이유들은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고, 지금 당장 시작하라는 말을 해줘요
지금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지금의 순간에 사는 나는 지금밖에 없으니까 정말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모든지 해결해 나갈 수 있으니까 지금 당장 달려가보라고 이야기를 해주는데요
그런 말들이 참 와닿았던것 같아요
그래서 무언가를 하고 싶은지 아직 모르는 이때에는 여행을 가보고 싶은것 같아요
사실 여행보다는 누군가와 함께 사랑하며 떠나는 여행을 가보고 싶은게 제일 큰것 같네요
근데 하필이면 이건..... 어떻게 해결될 문제는 아닌것 같더라구요
여튼 지금의 순간에 필요한것이 그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그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여행을 떠나고, 많은것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