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절기로 "큰 추위" 라는 뜻의 대한.
한국세시풍속사전에는 음력 12월 섣달에 들어 있으며, 매듭을 짓는 절후라고 한다. 양력 1월 20일 또는 21일경이며, 음력으로는 12월에 해당한다. 태양이 황경 300도의 위치에 있을때 라고 한다.
겨울철 추위는 입동을 지나 소설, 대설, 동지, 소한으로 갈수록 추워져 대한이 가장 춥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중국을 기준으로 하는것이고, 한국에서는 중국과는 다르게, 대한이 소한보다 덜 춥다고 한다.
동양에서는 대한의 마지막 날인 절분을 겨울을 매듭짓는 날로 보고 있다. 이런 대한에는 콩을 집에 뿌려 악귀를 쫓고 새해를 맞는 익숙한 전통들이 생기기도 하였다고 한다.
대한이 지나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첫번째 절기인 '입춘'이 시작되며 다시 24절기가 시작된다.
대한에는 삼계탕, 호박죽, 생강차, 땅콩, 부추전, 귤등 겨울음식을 먹는것이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