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한잔 제육볶음 그리고 부평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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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한잔 제육볶음 그리고 부평포차


소주한잔. 좋죠. 참 소주한잔을 한다는 것은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안주는 제육볶음정도면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다른 좋은 안주들도 참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제육볶음과 소주한잔하기에는 정말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이렇게 간단하게 담아보는 제육볶음 그리고 소주한잔 

장소는 부평포차에서. 이렇게 담아봅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포차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이 제육볶음인데요 

사실 포차 뿐만 아니라 ㅎㅎ 다른곳에서도 너무 좋아하는 음식이죠 
친구들은 질려서 제육볶음은 싫다고해도 ㅎㅎ 저는 너무 좋아하는 편이에요 
제육볶음이라는게.... 사실 너무 맛있고 좋기는하죠 

저는 그래서 그런지 함바집도 너무 좋아하는 편이고
공장이나 공단에서 일하면서 먹었던 밥도 너무 맛있었고 
대학다니면서 먹었던 기숙사 밥도 너무너무 좋았었는데요 

이 제육볶음이 그 좋음의 가장 중심에 있었던것 같아요 ㅋㅋ 
너무 많이 제육볶음만 나와서 문제이기도 했지만서도 말이죠 ㅋㅋ 



간혹 들려서 혼술을 하기도 하고, 어떤날에는 친구들과 함께하기도 하는
부평에 있는 주막이라는 포차에요 ~

참 오래된곳인데 여러가지 기억들이 정말 많은 곳이에요
예전에 철모르는 너무 재밌고 즐거웠던 어린 날들에
돈도 없이 와서 술먹고 어떻게든 겨우겨우 술한잔 먹고 그랬던 기억들부터
이런저런 이야기들도 하고 서로 친구들과 술잔을 기울이던 곳

오래 남아있다보니까 그 기억들과 추억들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내부는 진짜 좀 오래된 포장마차라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ㅎㅎ
차에서 하는 포차는 아니지만, 이런 건물안에 있는 약간 허름한 그 포차의 느낌

확실히 분위기는 있어요 ㅎㅎ
아주 깔끔하고 좋은 분위기는 아니지만 소주한잔하기 부담없는곳 말이죠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닭육수에 나오는 칼국수.
기본메뉴라서 술안주로도 아주 좋은 편인데요

기본적으로 나오는 메뉴인데 국물맛이 꽤 괜찮아요

다른 양념이나 이것저것을 넣지 않아서 더 깔끔한 느낌
그래서 소주안주로는 정말 좋기도 하죠 ㅋ


칼국수가 들어있다보니까 밥대신에 간단하게 먹기에도 좋아요 ㅋ


요새 소주는 역시 진로이즈백이죠 ㅎㅎ
부드러움이 예전에 처음처럼이나 참이슬과는 다른 느낌
확실히 좀 더 많이 부드럽고 덜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는데요

예전에 뻘건 진로는 거의 알콜의 온갖 쓴맛을 다 느낄 수 있었다면
지금 이 진로는 알콜맛이 많이 없이 굉장히 부드러운 편이에요

그래서 그랬는지 인기도 진짜 많았었죠 ㅎㅎ
진로라는 이름이 참 옛날 사람들의 이름이다 생각했었는데

요새는 진로이즈백으로 돌아와서는 인기가 참 많아요

이것과 요새 좀 인기있는 맥주중에 하나인 테라를 섞으면
오로라라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저는 참이슬과 테라를 섞어먹는 테슬라까지는 들어봤었는데
오로라는 이번에 처음알았어요


제육은 진짜 맛있습니다 ㅋ
저는 이거 매일 나와도 매일 잘먹는편이라 ^^;;

사실 근데 문제는 이거 너무 많이 잘 먹으면 살쪄서
그게 문제죠 뭐...ㅠ

다이어트 관련해서 내용들 정리해서 자주 올릴텐데
다이어트 하려면 확실히 이런것들과는 좀 멀리 해야되죠

특히 술은!! 진짜 다이어트와는 잘 안맞는것 같구요
그리고 탄수화물도 마찬가지로 좀 힘든... 그런 것 같아요

하지만 뭐 한번씩 이렇게 소주한잔에 기분낼때는 좋죠 ㅋ
제육볶음과 소주한잔 너무 좋죠!! 



아주 맛있다기 보다는 적당한 맛에 적당한 기름기 적당한 담백한
적당한 매콤함과 달달함까지 ㅎㅎ 이게 제육볶음의 매력인것 같아요

사실 제육볶음은 크게 어려운 요리는 아니잖아요
아주 흔한 요리이기도 하구요

전지나 후지는 거의 안쓰지만 여튼 전지 같은 부위들 얇게 썰고
그리고 고춧가루, 고추장, 다진마늘, 설탕 또는 올리고당등등 잘 양념장 해서
각자의 취향에 맞도록 잘 버무려주고 ~ 그리고 야채들도 넣어주고
잘 구워주면 끝!

레시피들도 너무 다양하게 잘 나와있는 음식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같이 들어있는 야채들도 너무 맛있게 잘 먹을 수 있는 요리이기도 하죠





이렇게 맛있게 제육볶음과 소주한잔 할 수 있는 날들이 참 행복하다 싶기도 한데요
요새는 코로나19 때문에 어디 나돌아다니기도 무섭고, 여러가지로 좀 그래요

돈버는것도 힘들고, 점점 더 힘들어질것 같고, 더 어려워만 지는것같고
참 세상이 여러가지로 힘들고 어렵다 싶기만 할때인것 같은데

소주한잔으로 살짝 잠깐 잊어버리기도 하고, 또 이겨내기 위해서 쉬어가기도 하고
그렇게 소주한잔 하면서 제육볶음에 든든하게 한끼를 또 하고 나면

다시 힘내서 내일 또 잘 해나가볼 수 있겠죠 ~



가볍게 다녀왔던 소주한잔과 제육볶음
부평포차에서 간단히 사진과 이야기를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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