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좋은날 마니산 등산 다녀온 사진들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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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에 있는 마니산. 
날이 좋은날 마니산 등산 다녀온 사진들 담았습니다  


인천에 있는 산들중에 유명한것이 계양산과 마니산이 있는데요
계양시내와 가까운 계양산과는 다르게 마니산은 강화도에 있고 
더 높고, 조금 더 산 같은 느낌이기도 한 곳이에요 ㅎㅎ 

강화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기도 하고, 
영종도 주변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기도 한 마니산
마니산 등산을 하면서 담아본 모습들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마니산쪽 주차장이 있어요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마니산 초입, 많은 분들이 오시는 마니산이니까요 ㅎㅎ
차들도 많고, 사람들도 꽤 많이 오시기도 하시더라구요
주말이라서 더 많은 분들이 오신것도 같더라구요


강화도에 위치해 있는 마니산.
마니산의 주소는 인천 강화군 화도면 상방리 산 35

높이는 472m

마니산, 마리산, 마루산, 두악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저는 마니산만 들어본 것 같습니다 ㅎㅎ

백두산과 한라산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구요
강화도에서 가장 높고 주변의 경기만과 영종도 섬들이 보이는 곳이에요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서 만들었다는 참성단이 있고
이곳 참성단을 오르는게 이 마니산 등산의 목표이기도 하죠!!

산 정상에는 참성단이라는 곳이 있고,
바로 옆에 마니산 정상이 있으니까요 ㅋ

지금도 개천절에는 마니산에서 재례를 올리기도 하고,
성화가 채화되는 장소로도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올라가봅니다




업데이트가 조금 늦어져서 그렇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였습니다
단풍이 조금 떨어지고 있을 때였었죠

약간은 춥기도 했는데
역시 등산은.... 올라가면 조금 추워요




올라가는 길에 마니산 설명들이 잘 나와있는데
사진을 좀 잘못 찍기도 했었군요 ㅠㅠ

가볍게 보셔요


마니산 관광지는 입장료가 있습니다

어른 기준으로 2원정도.
카드가 되고, 카드결제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카드하나 들고가면 아래 편의점에서 물이나 커피하나 사들고
입장료 끊어서 바로 올라가면 될것 같습니다


입장권 1인당 2천원 구입하고 마니산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올라가는길 아래쪽은 공원처럼 공간들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같이 가신 형님 말씀으로는 계속 공사중이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조금 많이 개선되는 중이기도 하다고 하네요 ㅎㅎ



길 따라 올라가다보면 등산로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마니산 정상으로 가는길은 초급자 중급자가 올라갈만한 곳과
중급자 이상이 갈만한 곳 이렇게 나누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조금 돌아가지만 덜 가파른 곳과
바로 직진으로 올라가는 길이지만 아주 가파른길이 있어요

선택은 뭐.. ㅎㅎ 편하신대로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가파른 길은 다 계단이라서 계단타는게 힘드시면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계단들이 조금 높아서 어려운 점도 있었어요

반대로 덜 가파른 길쪽은 조금 돌아가는게 단점이에요
돌아가기는 해도 좀 편한길로 갈수도 있다는 점이 장점이에요



올라가봅니다~~

마니산은 아는 형님 말씀으로는 쉬운산은 아니라고 해요
계양산만큼이나 아주 쉬운 산은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요새 계속 등산을 가고는 하다보니까 ㅎㅎ
다리에 힘도 붙고 허리에도 힘이 붙어서 그랬는지 씩씩하게 올라갔습니다

그래도 자주 다니시는 형님에 비하면 잘 못올라가더라구요 ㅠ
노력하고 하다보면 아마 더 잘 올라가기는 하겠죠

이게 등산을 하다보니까 확실히 하다보면 더 좋아지더라구요
근육도 붙는 것 같고 힘도 더 좋아지는것 같고

그래서 등산을 통해서 건강해지는것 같기도해요 ㅎㅎ
몰론 등산이라는게 건강을 위한 운동이니까 늘 부상조심해야되구요



제 개인적으로 부상을 조심하시라고 늘 말씀을 드리는 이유가 있는데
저는 축구를 하다가 십자인대 수술을 하는 바람에 참 힘든시간을 보냈었는데요

사실 이날이 수술하고 거의 1년이 조금 안되어서 첫 등산이었기도 해요
그러다보니까 진짜 불안하고 불안하고 불안했던 마음들이 있었는데요

재활이 잘 진행이 되지 않았기에 정말 잘 올라갈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었어요
실제로 다리가 불안하기도 했었는데 ㅎㅎ 그래도 잘 올라가기는 했었습니다

하지만 내려갈때는 거의 기어내려가버렸어요
이게 내려갈때는 무릎의 부담이 뭐랄까.. 너무 심하게 와서
힘들기는 힘들더라구요




마니산에 오르는 풍경들

이 당시 10월 말쯤이었는데 푸릇푸릇한 느낌들도 조금 남아 있었네요



이쪽 등산로는 계단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몰론 정상쪽으로 가다보면 중간중간 계단이 있기는 했는데
다른쪽 방향에 비하면 계단이 조금 덜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계단이 많은 산보다는 계단이 조금 덜하면서도
약간 평탄한 길이 이어지는 산들이 등산하기에는 참 좋더라구요

그래서 가장 괜찮은 곳이 청계산 같은곳이 더 좋았는데요
오히려 계양산은 계단이 많아서 청계산이 더 좋을정도였습니다

마니산은 그에 비하면 조금 높기는 한데 돌아가는 길쪽은
그래도 올라가는데 있어서 부담되는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몰론 계단쪽 직선길은 계단도 높고 해서 힘들기는 힘든길이었구요




마니산에 예전에 오르신분들이 이런 이야기들도 했던것 같은데
그냥 올라가는길에 이렇게 게시판처럼 되어 있길래 ㅎㅎ 담아봤습니다


중간에 등산로 안내가 있는데 제가 올라간 쪽은 단군로군요
계단로는 쪼금 직선거리가 좋기는 한데 어렵다고 합니다

내려올때는 계단로로 내려왔었는데 계단이 상당히 가파른 곳입니다

마니산 등산의 목표는 참성단까지!
참성단을 향해서 올라갑니다



가는 길마다 돌들도 많고, 하늘이 맑아서 좋더라구요 ㅎㅎ



점점 마니산 아래의 경치들도 눈에 들어오네요 ㅎㅎ
마니산 정상에 찍은 경치들은 한번 다른 포스팅으로 담아보겠습니다




중간중간 안내도가 있어서 올라가는 길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ㅎㅎ
마니산 단군로에서 이정도 왔으면 거의 다 온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길따라 오르고 오르고 ㅎㅎ 땀도나고 숨도차고
힘도 엄청 많이 들었는데 ㅎㅎ

그래도 등산하면 좋은점은 좋은 공기마시면서
운동도 하면서 주변을 둘러보면서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인듯 합니다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서해바다와 강화도와 그외의 섬들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마니산도 꽤 높은 산이다보니까 위에서 보는 풍경이 새롭더라구요 ㅎㅎ

뭔가 도시보다는 약간 교외로 나와있는 느낌도 있습니다
아래쪽에 펼쳐진 논밭들이 눈에 들어와서 그런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바다도... ㅎ




거의 다 와가는 마니산 정상.
그래도 처음 올라온 것 치고는 잘 올라왔다고 해주셨습니다

이 다음날 바로 중국으로 출장도 다녀왔었는데요
아무래도 부담이 될수도 있기는 했었는데 오히려 기분이 좋더라구요

땀도 흘리고 많이 피곤한 느낌도 있었지만
그래도 운동하고 시원한 공기 맞으면서 마니산 등산을 하면서
기분이 상쾌해서 좋더라구요 ㅎㅎ

이런저런 고민들도 너무 많았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조금은 내려놓고 다녀올 수 있었던 셈이죠




이곳은 참성단.

사적 136호, 단기 51년(BC 2283년) 전 쯤...
단군왕검께서 만든 제단이라고 하는데요

민족의 영화와 발전을 위해서 제사를 올리는 곳이에요
현재도 제단을 활용하고 있다고 하니까 역사가 굉장한 곳이죠

참성단은 훼손을 막기 위해서 출입을 제한하고 있는데요
이 당시에는 들어갈 수 없는 상태였었어요

11월~3월에는 10시와 16시만 들어갈 수 있고
나머지 기간에는 9시30분 ~ 4시30분 까지만 개방한다고 하네요





마니산 정상에서 이렇게 넓게 세상도 보고 내려가는 길을 따라 가봅니다 ㅎㅎ

내려올때는 정말 죽는 줄 알았는데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십자인대수술을 하고 무릎에 아직 완벽한 상태가 아니라서...
그래서 내려갈때 무릎에 대한 부담이 너무 심해서 거의 기어가듯이 했습니다

정말 부상 꼭 조심하셔야됩니다..
아프면 정말 너무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특히 등산은 십자인대파열 관련 부상이 많이 나오는 스포츠라고 하니까요
절대로 무리하지 마시고 천천히 부상없이 오르고 내리시는게 좋은듯 합니다

한번 다녀보니까 절대로 다치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너무 크게 들어요


등산은 오르는길보다 내려가는 길이 더 위험하다고 하는데요
무릎에 부담이 오르는것보다 더 높기도 하고 확실히 그것을 느낄 수 있어요

아무래도 무릎에 부담이 많이 가는것은 본인의 무릎상태를 잘 보시고
천천히 천천히 하는것이 좋습니다

아주 예전에 초등학생때처럼 산을 막 뛰어내려가던 시절도 있었는데...ㅠ
참 그렇게 쉽지 않네요 ㅠ




다시 내려가는 마니산 ㅎㅎ
마니산 정상에서 보는 풍경 사진들은 따로 포스팅을 담아보겠습니다

사진들과 간단히 영어로 정리를 하려고 하는데요
마니산 정상 모습들은 아래 링크로 담아두었습니다



마니산 등산하고 하산까지~
날 좋은날 마니산에서 등산 잘 다녀왔네요 ~

>> 마니산 등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모습들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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