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돌박이와 비빔국수 먹었던 부평 차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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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박이가 괜찮았던 부평 차돌풍

요새 차돌박이를 파는곳이 참 많아졌어요 
예전에는 이렇게 찾아보기는 힘들었는데 말이죠 

백종원 브랜드인 돌배기집부터
이차돌, 차돌풍등등 다양하기도 한데요 

그중에 이번에는 처음으로 
차돌풍을 다녀와봤어요 

개인적으로 돌배기집은 소스가 괜찮고 
이차돌은 쫄면이 괜찮았고 
차돌풍은 이것저것 다양한 음식들이 좋았던 것 같아요  



차돌요리연구소 차돌풍 부평점

주소는 인천 부평구 시장로30번길 11
부평 테마의거리에서 부평시장방향으로 끝까지 내려오면 있는 곳이에요
주변에는 부평삼거리포차같은것들도 있고해서 사람들도 많은 곳이기도 해요

차돌풍은 뭔가 차돌박이를 단순히 구워먹는 곳이 아니라
차돌요리연구소라고해서 뭔가 더 색다른 느낌이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사이드메뉴라고 할만한 것들이 정말 다양하기는 하더라구요
나중에 점심으로라도 한번쯤은 생각날만 메뉴들이 좀 있었어요




차돌풍의 가격, 

기존의 차돌박이에 비해서 가격들이 상당히 저렴하더라구요
1인분에 5,500원 정도라고 생각할 정도의 입간판인데요

실제로는 살짝 낚시인것이 1인분이나 그램수가 써있지 않아요 

사실 정확히는 1인분이 아니라 메뉴판에는 100g이에요
그러니까 100g 에 5500원이라는 이야기.

엄밀히 따지면 이차돌에서 차돌박이가 7900원 150g 이니까
그거나 그거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가격이 싸보이는것은 눈속임일뿐이다. 라고 정리 가능하죠 ㅋ


그래도 보여지는 가격 덕분에
주변 음식점과 고깃집들도 차돌박이를 싸게 팔더라구요
원래 굉장히 비싼 음식중에 하나였던 차돌박이였는데 말이죠


24시간라서 시간제한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은 장점
식사만도 가능하니까 차돌관련 요리들 좋을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차돌요리중에는 차돌된장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해요 




내부는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깔끔한 느낌



가격이 저렴해보이는것은 그냥 보이는것일뿐.

실제로 100g당으로 다른 식당에서 환산하면 비슷하거나 비싸거나 저렴하거나


이날은 돌풍비벼국수를 주문했기도 했는데요
다양한 메뉴들이 좀 장점인 것 같아요

밥이랑 같이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좀 많은듯해요


차돌풍을 맛있게 먹는 꿀팁이 있는데
이날 친구와 저는 김치말이돌풍을 주문해서 먹었네요 ㅎ


기본으로 주는 물이 헛개수에요
뭔가 전체적으로 다양하고, 좀 색다른 느낌들을 많이 주는것 같더라구요



차돌박이는 원래 소고의 한 종류잖아요 그래서... 매우 비싼데 ㅎㅎ
요새 차돌박이 프랜차이즈들이 많이 생기면서 그래도 조금은 싸진것 같아요

원래 차돌박이 제대로 먹으려면 가격이 정말 후덜덜했는데 말이죠

차돌박이는  소의 앞가슴 갈비뼈 아래족 부위인데요
양지 부위에서 희고 단단한 지방을 포함한 기름이 상당히 많은 곳이에요

얇게 잘라서 모르지만 차돌박이는 원래는 굉장히 질긴 부위라고도 해요
그래서 얇게 썰어 말아놓은 모습으로 식당에서는 볼 수 있는데요
반은 하얀 지방과 반은 빨간 살코기가 있는 특징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우삼겹과 비교하면 구분하기는 좀 힘들다고 하는데
원래 차돌박이가 약간 더 비싼 부위이고, 차돌쪽이 조금 더 질기고
폭이좁고, 고기, 기름, 고기로 3등분이 되는 특징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차돌박이 굽는 방법은 아주 쉬운데요 ㅎㅎ 


일단 굉장히 얇기때문에 그냥 바로 올려서 구우면 끝이에요
타지만 않게끔 잘 구워서 빼놓으시면 어려운것이 거의 없어요

숙주나 다른것들 함께 구우시는 경우에는 좀 더 타는것에 주의하면되고
이렇게 차돌만 구울때는 그냥 가볍게 하나씩 먹을것들만 불판에 올려놓으시고
타지 않게 구워주시면 끝이에요

아무래도 두꺼운 고기가 아니니까 잘 보시고 노릇노릇해지면 드시면되요 ㅎ






차돌풍의 차돌박이는 맛이 괜찮더라구요

약간 기대없이 친구랑 들어간 것도 있었는데
그냥저냥 오랜만에 구워먹는 차돌박이가 상당히 맛있었어요

차돌박이의 소 지방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고소함이나 진한맛들이
잘 다가와서 맛이 상당히 괜찮게 먹기도 했었는데요

술안주로 하기에도 한점한점 가볍게 먹기에도 참 좋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돌풍비벼국수.
친구가 밥대신에 시켜먹고 맛만 살짝 봤는데
흔히 먹을 수 있는 비빔국수라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특별하게 맛있거나 하지는 않는데
아무래도 차돌박이가 기름기가 많고 하다보니까
기름맛을 중화시켜주고 상큼하게 드실만 한듯해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쫄면이 조금 더 점수를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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