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8년 한국의 여름은 정말 너무너무너무 더웠는데요 한국에서는 정말 역대급으로 기록될만한 더위를 만났던것 같아요
그 여름날 가볍게 시원한 바람을 쐬기 위해 갔던 월미도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더 해보려고 합니다
인천에서 갈만한곳들이 몇군데 있는데요, 계양산, 철마산, 문학산, 청량산등 인천에 있는 산들도 있고, 월미도 앞바다, 연안부두, 인천항, 강화도, 영종도등 강화바다를 볼 수 있는 곳들도 있고, 서울에서도 이 모든곳들이 차로 이동이 가능한 거리 반경에 들어 있어서 수도권에 있는 많은분들도 오시고 하시는데요
이중에 월미도는 아마 인천에 사는 분들이라면 자주 가는곳인것 같아요
사실 실제로 가보면 별것이 있지는 않아요 맛집이라고 할만한 곳들도 사실 없고, 가격은 좀 비싸고.... 그저 갈매기에게 새우깡주러 가는곳?! 정도 이긴한데요
그래도 바다를 보고 있고 시원한 바다에서 바람을 불면 그것으로도 참 기분이 시원해지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월미도를 방문하시는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편히 갈 수 있는 월미도. 참 가깝다는 생각도 자주 하고 있습니다.
월미도바다를 보면서 저렇게 사람들이 모여있는데요 ~
아마 가족들이었던것 같아요 아이들도 있고, 함께 저기서 저렇게 즐거워하는 모습이
상당히 좋아보여서 뒷모습을 남겨봤는데요
저 또한 일가 친척들이 인천에 방문하시면 월미도를 포함해 연안부두와 같은 인천항구쪽을 저렇게 함께 돌아보고 이야기하고 즐기고 했었던 기억들이 떠올랐습니다
사실 바다의 느낌이라는것이 뭔가 특별하지는 않지만,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특별하다고 생각하면 참 특별해지는것이 바다같은데요
시원한 바람도 그렇고 느낌도 색다른것이 바로 바다인것 같습니다
어릴때는 월미도에서 배를 타고 새우과자를 들고 배에서 따라오는 갈매기들이 참 신기했는데요 지금도 갈매기들이 월미도바다에는 여전히 그렇게 날아다니고 있더라구요
사실 갈매기들에게 과자같은것을 주는게 좋은것은 아니라고들 하지만,
그래도 저렇게 갈매기들이 주변에 날아오면 새우과자 하나정도는 던져줘야될 것같고....
갈매기들 보고 있으면 또 신기하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릴때의 그 갈매기와 부모님의 기억들이 아니라
친구들과 맥주한캔정도 들고 마시면서 시원하게 바람을 쐬러 가는 월미도입니다
맥주가 빠지면 아쉬운 나이가 되어서 가는 월미도도 여전히 그 바다 그대로 남아있고
그 갈매기들도 그대로 남아있지만 생각은 점점 바뀌어가는것 같습니다.
요 근래 바다를 자주 가서 그랬던지 블로그에 주로 바다의 모습들을 주로 보여드리는것 같은데요 ... 음... 원래는 산도 좋아하고 걷는것도 좋아하는데요 사진으로 남아있는것들을 우선 정리해서 올리고 천천히 다른곳들 모습과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